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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나태한 날들.

 이따금 들어와 짧은 글을 남기기만 한지, 몇 개월이 지났다. 나는 예의 정신 없을것 같은 날들을, 실제로 정신 없이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생각한 것을 말로 옮기는 것에 어려움을 느낄 때도 있었다. 거슬러 생각하면, 지난 1월 이후로는 계속 이런 상태였던것 같다. 가끔 기록할만큼 좋은 일이 있었고, 대체로 행복한 나날이었지만, 어떨 때는, 평...

오늘 있었던 일

 제목에 오늘 일. 이라고 썼지만, 어제 시작된 얘기다. 전화를 많이 받았다. 장소에 도착해 점심을 먹고, 현장에서 매체 운영 회의도 마치고 나니, 타이밍 좋게 준비가 다 되었단다. 나가는 길에 또 전화가 온다. 무심결에 받아 여보세요, 하니, 대리님, 한다. 메일을 했는데 답장이 없다며. 요청분에 관해 이것저것 물어본다. 나는 있는 ...

일기

 오랜만에 일기장에 기록을 남기는데 손이 저릿하다. 손글씨를 쓸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일기장마저도 요즘은 썩 도움이 안 된다. 별로 남기고 싶은 말이 없다. 나는 요즘 흐르는 대로 살고 있다. 성취감도 없고, 목표도 없다. 가끔은 이런 시기도 오는게 아닐까. 인생에 별로 대단한 자극이 없는 그런 삶, 문제가 없이 사는 것만으로도, 나름대로 행복...

비 오는 토요일

 이른 시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가 오면 늦잠을 자게 된다. 그제부터 잠을 거의 못 자서, 쌓인 피로에 평소보다 더 나른한 아침이었다. 어제보다 더,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아침을 맞았다. 오늘은 뭐 하지? 토요일이라는 점은 매우 만족스럽다. 그러나 등산도 운동도 못 하는 점은 짜증난다. 신세계에 주문한 물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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