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오는 날 daily

 봄비 오늘 오늘,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서 놀았다. 글을 읽었다. 밖을 둘러 보면 온통 초록색이다. 이렇게 봄이 끝나는 걸까. 내일이 입하다. 이제 여름이다. 어제같았으면 겨우내 그렇게 기다린 봄이 끝나버렸다는 사실에 야속한 마음이 들었을 테지만, 이제는 괜찮다. 주변을 돌아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