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i30 趣味は試乗

 i30에 관해서는, 신뢰를 가지고 있다. 가급적 작은 차를 사고 싶은 내 생각과도 맞는 차급, 그리고, 정말이지 무난한 사양.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비싼 가격은 아니다. 적당한 트림을 산다면, 몇 년간 만족스럽게 탈 수 있을 것이다.

 과거 i20를 사서 유라시아 종주를 한 다음, 그걸 한국에 들여와 쭉 타겠다는, 약간은 터무니없는 계획을 검토하던 나는, i20보다는 크지만, 여전히 한국 자동차 시장 주력 트림에 비해서는 작은 차체가 좋았다. 그러나 현대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내구성을 향한 신뢰도 문제, 그리고 고속 주행에서의 불안정함 등이 있어, 시승을 통해 나름대로의 검증이 필요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설 연휴가 끝난 날의 저녁, 근처의 매장을 찾았다.

 약간은 늦은 시각이었기 때문인지, 매장은 조용했다. 아무도 없는 매장 한 켠에 마련된 상담실에, 당직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내가 매장에 들어선 이후에도 꽤 한참, 하고 있던 일에 집중하느라, 내 방문을 눈치채지 못했는데, 그건 늦은 저녁으로 추정되는 제육 백반을 먹는 일이었다. 한참 뒤에 시작된 대화는, i30는 타보시려면 한참 걸리고, 시승 센터를 직접 찾아가시라는, 상당히 친절한 대답이었다. i30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