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紀行

 항공권이 저렴하다는 이유에서 충동적으로 떠난 여행의 목적지는 처음에는 타이베이였다가 삿뽀로로, 마지막으로 오키나와가 되었다. 일정 역시 적당히 나흘 정도에서 결국 꼬박 일 주일로 늘어났는데, 이것은 전적으로 매우 한가한 덕이다. 그리고 고작 두 시간짜리 비행기를 타고 이국적인 지역에서 여유를 부릴 수 있었던 것 역시, 여러가지 의미에서 전적으로 매우 한가한 덕이다. 그렇게 다녀온 오키나와는 생각하던 것과는 조금 달랐고 충분히 즐거운 장소였으며 역시 여러가지 의미에서 배움의 장이 되었다.